대한민국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
일명 양기사(양평기계화보병사단). 정식명칭은 결전부대. 경례구호는 단결, 충성을 거쳐 구호는 "결전"이다.
부대 마크의 의미는 4명의 병사가 서로의 방탄헬멧을 부딪치며 단결력을 돋우는 행위를 상징한다...라는 건 근래에 새로 만들어낸 구실이고, 원래 의미는 가운데의 빨간 다이아몬드가 공산주의자, 그것을 감싸 옥죄는 4개의 파란 반구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화살표 마크는 공산주의를 공격하는 자유 대한군의 진격이다. 부대 마크가자일리톨 껌의 상표와 비슷하다고 해서 자일리톨 부대라고 부르는 병사가 많다. 이에 대해 사단인원들은 맹호부대를 치토스라며 깐다.
역사
6.25 전쟁 중이던 1953년 2월 9일 한국군의 2차 증강계획에 따라 제1교육여단을 모체로 창설되었다. 창설 직후 제7보병사단이 전투력 정비를 위해 후방에 배치되면서 대신 전선을 맡게 되어 방어임무를 수행하였다.
전쟁 말기에는 미 육군 40사단을 대신해 가칠봉 일대를 방어하며 휴전을 맞이하였다.
전후 창설된 29사단이 해체되면서 병력은 20사단에 흡수되었다. 지난 버전에서 29사단이 20사단으로 단대호가 변경된 것으로 기록되었으나 실상은 병력이 전환되었다고 보는 게 맞으며 20사단은 해체된 적은 없다.
1981년에 보병사단에서 차량화보병사단으로 승격하였고, 다시 1983년 기계화보병사단으로 개편되었다. 맹호부대에 이은 두 번째 기계화보병 사단이며 서로 라이벌 관계로 인식되고있다. 현재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과 함께 제7군단의 예하부대로 편성되어있으며, 경기도 일대에 주둔하고 있다.
장성에 있는 육군 기계화 학교에서는 수기사와 짝을 지어양기사라고 부르는데, 막상 이 부대 장병들은 그렇게 불리는 걸 대단히 싫어한다고 한다지만[1][2] 사실 그쪽에서 뭐라고 부르건 별 관심이 없다. 훈련이 아닌 이상 서로 얼굴 보기도 힘든 판에…. 개중에는 양기사가 본래 명칭인 줄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여기 부대원들은 수기사를빵사단이나 꽁사단, 맹고양이 등으로 부른다.
어쨌든 라이벌 관계(?)인지 K1 전차는 수기사에 최초 배치되었는데, K1A1 전차는 20사단에 먼저 배치되었다. K21 보병전투차량도 20기보사가 먼저 배치되었다. 덩달아 기존의 K200은 전장비 이상의 집중관리[3]를 통해 기름과 흙먼지에 찌들은 물건을 준 A급 수준으로 만들어 제8기계화보병사단에 인계하였다.
반대로 수기사는 계속 K200쓰는 중이다. 안습…[4]. 물론 신형 장갑차 들어온다고 고생할 뻔한 수기사 병사들은 20사단 병사들에게 애도를 표할 뿐이다(...) 그러나 2012년부터 수기사에도 K-21이 배치되기 시작하면서 20사단이 겪은 생고생을 수기사도 그대로 겪게 되었다.
전차 또한 사정이 다르지 않아 K-2 흑표를 여태까지 시험 운행[5]해왔는데 K-21에 이어서 흑표까지 오면 간부나 병사나 또 다시 죽어나갈 판이다.
그러나 K-2 흑표의 배치가 늦어짐에 따라 K1A1을 개량한 K1A2가 수기사에 배치되니 전세 역전. 하지만 2014년 6월부터 K-2 흑표가 20사단에 1개 중대씩 7월에 배치되었다
예하부대
직할대.본부대
공병대대(별칭 : 맘모스대대)
기계화보병사단에 각 여단의 훈련을 지원해주어야 하는 부분으로 이전에는 군용트럭을 사용하였으나 빠른 기동력이 요구되어 각 분대별 K200 장갑차가 배치되어 있다.
다수의 건설장비를 보유하여 사단 내 모든 공사 및 종훈장 공사 필요시 조작병들이 파견나가 근무한다.